놀이의개관

안동차전놀이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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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흔히 곳곳에서 하고 있는 줄당기기의 정반대 놀이다. 줄당기기는 상대편을 힘으로 끌어오면 이기고 차전놀이는 상대편을 힘으로 밀어 내거나 동채를 찢거나 땅에 떨어뜨리면 이기는 놀이다. 힘으로 대결하여 승리를 차지하는 놀이는 남성적 최고 예술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팀에 수백명씩 힘을 합세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협동 단결심이 강한 놀이다. 특히 안동차전놀이는 국가간에 전쟁이 벌어진 민족의 혼이 담긴 국보적인 존재의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동ㆍ서부편은 안동시내를 가로지르는 천리천을 경계로 한다. 이 놀이를 하기 위해 동부쪽은 길안 임동쪽에서 안동읍내를 향해 들어오면 임하 임동 길안 남선 등 면ㆍ동민들이 음식 등을 제공하면서 합세한다. 또 서부쪽도 이같은 식으로 합세하여 안동읍 지금의 동부동~운흥동~태화동 벌판에서 한판의 승부를 내는 싸움이 벌어진다.

이 싸움에서 이기는 편은 그 해 그 쪽 마을에 풍년이 든다며 즐거워하며 축제가 벌어지고 패한 편은 아쉬워하며 내년에 승리를 기약하며 돌아간다.

이 놀이는 마칠 때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주문들이 목이 쉬고 병이 날 정도로 열성을 보여 서로간에 협동 단결 화합이 다져지는 국력 신장의 계기도 되었다. 이 때문에 일본인들이 이 놀이를 중단시킨 것을 해방이후 다시 재현되었다.

정동채놀이

이 놀이의 싸움은 안동읍에서 정기연중행사로 읍ㆍ면이 총동원되어 대규모로 행해지던 놀이다.

정동채의 구조상 하늘로 치켜 올라갈 수가 없다. 동ㆍ서부팀의 앞머리꾼들이 서로 밀어붙이는 힘의 대결이다. 앞머리꾼들은 서로 헤치지않게 하기 위해 팔장을 끼고 밀어 힘이 약한 팀의 앞머리꾼이 헤쳐지면 그 동채를 땅에 떨어뜨리거나 동채를 찢어버리면 이기는 것이다.

정동채 싸움은 힘센 앞머리꾼들이 서로 밀 때 힘이 비등하면 앞머리꾼들이 뒤에서 미는 힘에 발이 땅에서 뜨면서 몸이 공중으로 붕 뜨는 경우도 있다. 이 놀이가 격할 때는 팔이 부러지거나 주먹으로 적군을 때려 눈알이 빠지는 부상자가 있어 째기동채놀이를 하게 됐다.

째기동채놀이

요즘하고 있는 X 자형 동채놀이다. 이 놀이는 동네간이나 청소년끼리 하던 놀이인데 이 놀이는 사고가 거의 없어 1930년대부터 째기동채로 하고 있다.

동채 소요 재료
  1. 원목 참나무(체목, 가르새, 올림대, 고삐대)
  2. 등칡
  3. 결박끈과 방석 재료
  4. 머리털(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