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전놀이의정신과영향

안동차전놀이보존회
차전놀이의정신과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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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역사속에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는 수없이 많지만 그 구성과 정신은 다 다르다. 대부분의 민속놀이는 종교적인 성격을 지니거나 농사의 길흉과 관련된 믿음을 간직한 놀이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안동차전놀이는 길흉이나 재화복록(災禍福祿)을 논하는 속신적 개념이 전혀 없으면서 수천군중의 단결과 협동으로 이루어지는 민속놀이다.

승부가 끝난 후 동·서팀 화합 한마당힘으로 대결하여 승리를 차지하는 놀이는 남성적 최고예술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팀에 수백명씩 힘을 합세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협동 단결이 강한 놀이다. 특히 차전놀이는 고창(안동)전투에서 승리하고 그 기쁨을 표현하는 놀이로서 평화가 왔다는 기쁨의 표현이며 민족의 혼을 상기시키는 국가적, 민족적 차원에서 그 뜻이나 가치에 있어서 가장 값지고 훌륭한 대동놀이라고 할 수 있다.

유래와 내용으로도 짐작할 수 있는 바와 같이 이 놀이는 향토방위를 위한 희생정신과 협동 단결로 규율을 절대로 엄수하며 도의와 정의를 앞세우고 정정당당히 승부를 겨루는 세계 유일무이한 상무정신을 배양하는 놀이다.

또한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크다.
촌ㆍ읍간은 물론 인근 주민과의 유대를 돕고 민심순화와 미풍양속의 기풍을 조장하며 상부상조와 희생정신이 배양된다는 점이 그 특징이다.
행사중 며칠이나마 서로의 회포를 풀면서 희희락락하며 즐거워하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석별을 하게되면 마을 입구까지 전송하여 내년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는 등 인정을 나누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는 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