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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놀이 도구가 큰 지게 꼴로 생겼으므로 이 놀이는 ‘동채싸움’, ‘동태싸움’ 이라고 불러왔다.
우리나라 강원도 춘천ㆍ가평 등 곳곳에도 동채형 놀이가 허다하였으나 그중에서도 안동의 동채놀이가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에서 전쟁 승리와 연관된 민속놀이는 안동차전놀이가 유일무이한 상무정신이 깃든 놀이로 인정되었다.
1969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동채의 대표적 이름인 차전놀이로 이름을 불리게 되었다.
안동차전놀이 중 지게형 본 동채싸움(정동채싸움)은 안동읍내에서 대규모 싸움으로 행해져 왔으며 째기동채싸움(X자형 동채싸움)은 읍ㆍ면부나 안동읍내 동네별로 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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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채(胴寨) : 큰 덩어리의 움직이는 놀이 형상
- 동채(棟寨) : 큰 기둥이 주체가 된 움직임의 놀이 형상
- 동채(動寨) : 체를 움직이며 놀이하는 형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